2008년 02월 15일
이해할 수 없는 것 : 맹신도 비판에 비난을 던지는 일반 신도들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해 씁슬해지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보여 포스팅 합니다.
제 글의 의도는 종교를 비하하며 믿는 놈들 다 멍청한 족속들로 치부하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종교라는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행동을 선보이는 광신도(광신도라고 호칭을 바꾸도록 하죠)들이 나쁘다고 한 것이지, 종교를 믿는 사람들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는 의아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왜 광신도를 비판하는 글에 비난을 던지는 겁니까?
해당 광신도가 믿고 있는 종교의 입장에서 볼 때도 그들은 분명 척출되어야 할 대상이 아닌겁니까? 종교의 이미지를 망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그 사람들을 갱생하도록 돕거나,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맞다 그들은 나쁘다. 그들이 주변에 피해를 주니 쫓아내야 한다. 라는 반응이나,
그들도 피해자이니 올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라는 반응을 보여주는 일반 신도 분들은 안계시는 겁니까?
그들은 비판하는 것에 대고
"기독교인으로서 기분이 나쁘군요. 민감한줄 알면 건드리지 말아야 되죠. 또 불신지옥 구제자들 중에는 지능성 안티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글 쓰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하는 건, 그들 또한 신자이기 때문에 감싸주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겁니까? 아니면, 불신지옥 구제자들 중에 지능성 안티가 있다는 말을 해서 자신의 종교는 깨끗하다고 믿도록 하고 싶은 겁니까?
명동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내걸고 이야기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말로 기독교 신자가 아닙니까? 지하철에서 전도를 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기독교 신자가 아닙니까? 물론 지하철에는 기독교의 정식 종파 외에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일교 같은 종파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들은 같은 신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어째서 자꾸만 회피하려고 하는 겁니까?
저런 사람들이 욕을 먹을 때, 대체적으로 그 종교 자체가 욕을 먹는 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분 나쁘다고 해서, 광신도를 비난하는 사람을 역으로 비난하고 그들을 무시하려하거나, 감싸려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종교를 믿는 사람 중에 과반수 이상이 광신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건전하게 믿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고 있어요. 제가 믿는 게 사실이라면! 모두가 힘을 합쳐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전 포스팅에서 기분이 안 좋아져서 하지 못 한 이야기 중 하나가. 맹신(광신)은 정신병이다 라는 말입니다. 정신병이 다른 게 정신병이 아닙니다. 심하지 않은 정서불안이나 편집증도 분명히 정신병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무분별하게 종교에 집착하고, 주위 사람들 까지 끌어드리려고 하는 광적인 모습을 보이는 맹신은 분명 정신병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선행이라고 말하고, 그것이 자신의 구원과 직결된다고 얘기하는 것이 종교가 아닙니까?
어째서 그들을 도와주지 않고, 무시하거나 감싸주면서 그들의 기를 살려주는 겁니까?
부탁입니다. 그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어느 집단의 안 좋은 일면을 자꾸 감추려고만 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식으로 병에 걸린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그것을 치료하려고 노력해야지. 언제까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저절로 병이 낫는 것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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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2/15 02:20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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