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1일
좌글루스 우글루스
뭐랄까
다들 이글루스라는 폐쇄적인 커뮤니티 안에서
뭐라도 된 듯 글들 쓰고 있는데,
싸울 필요도 없고, 어느 당을 투표하도록 유도하거나, 생각을 바꾸도록 할 필요도 없는 게
여기서 포스트 읽는 사람 중에 투표권이 있는 사람이 전부 가서 투표한다고 해도 몇 %나 될 것 같은가?
어차피 외부로는 제대로 전달 되지도 않는 덕글루스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운다고 뭐가 달라지나.
차라리 그럴 거라면 다음 아고라를 가든가 네이버로 가자. 뭐 거기도 매한가지겠다마는.
인터넷 세대의 문제라는 건
인터넷에서 리플이 좀 많이 달리고 관심좀 받는 글이면
현실에 끼치는 영향력도 대단할 줄 착각하는 거다.
네트워크가 많이 발전했고, 많은 사람이 네트워크를 이용하긴 하지만
아직 현실 >>> 넘사벽 >>> 가상공간
분명 10~20대, 그리고 소수의 30, 40대. 그 위로는 인터넷은 거의 하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인구 구조가 역삼각형이었지 아마.
앞으로 더욱 더 네트워크가 발전해서 현실과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누구나가 다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도래하면 모르겠지만,
지금 그렇게 설레발 칠 건 아닌 듯.
한마디로
좌글루스니
우글루스니 다 필요 없고
이글루스는 덕글루스면 되는 거 아닌가?
나는 좌도 싫고 우도 싫고 그냥 중도가 좋다. 필요하면 그 때 그 때 좌건 우건 이용해 먹는 게 좋은 거다.
중도를 지킨다는 거랄까, 모든 걸 포용하는 거랄까.
p.s 그런 의미에서 뉴라이트 교과서 대신 사면킹을 교과서로.(!?)
# by | 2008/04/11 10:18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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